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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2020 판타지 풋볼 프리미어리그의 최고 골키퍼들

2019-2020 판타지 풋볼 프리미어리그의 최고 골키퍼들



판타지 풋볼 게임 상에서 딱 2명의 골키퍼만을 선발할 수 있음으로 최고의 팀을 만들기 위해선 선택하기 전 매우 신중하기를 추천한다.



실제 축구와 마찬가지로 판타지 풋볼에서도 좋은 골키퍼들은 승패를 좌지우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비록 골키퍼는 공격수만큼 많은 승점을 얻어줄 수는 없지만 어느 수준에 도달하면 아주 좋은 자산임이 틀림없다. 새 프리미어리그 시즌 개막을 앞둔 가운데, 우리는 판타지 풋볼팀에 가지고 있다면 도움될 만한 골키퍼들을 소개 하려한다.




최고의 판타지 축구 골키퍼들




알리송 베커  |   리버풀   |   £6m


브라질의 넘버원 알리송은 로마에서 리버풀로 이적하며 팀의 전체적인 안정감을 안겨줬고,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골든 글러브를 수상하기도 했다. 이로 인해 그는 판타지 축구에서 제일 몸값이 높은 골키퍼다. 반 다이크와 함께 지난 시즌 수비진들이 모두 팀에 잔류한 가운데, 리버풀의 수비진은 작년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된다. 자본을 골고루 쓰길 원하는 이들에겐 옳지 못한 선택일 수 있지만, 알리송은 충분히 그만큼의 가치가 있다.




에데르송  |  맨체스터 시티  |  £6m


알리송과 자주 비교되는 라이벌 에데르송 역시 £6m의 몸값을 자랑하고, 지난 시즌만을 두고 비교했을 때, 에데르송이 1골 더 실점했을 뿐, 비슷한 활약을 보여줬다. 디펜딩 챔피언은 지난 시즌 보여준 압도적 퍼포먼스를 또 보여주리라 예상된다. 에데르송은 필드에서 상당히 수준 높은 장면들을 만들어 내기 때문에, 좋은 팀에서 더욱 더 많은 점수를 딸 것이다. 에데르송의 특징이라면 플레이 특성상 작년과 마찬가지로 예상치 못한 어시스트를 할 수도 있다는 점이다 - 골을 넣을 수도!




케파 아리자발라가  |  첼시  |  £5.5m


2018-2019 시즌의 중반을 제외하면 첼시는 시즌의 시작과 막바지엔 좋은 모습을 많이 보여줬다. 블루스의 골키퍼 케파 아리자발라가는 142점을 획득했는데, 이는 판타지 풋볼의 스타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다비드 데 헤아 와 아스날의 베른트 레노 보다 높은 점수다. 스페인 국가대표인 이 선수는 지난 시즌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다수의 문제를 일으키기도 했지만, 첼시에서의 적응을 마치고 보다 안정적으로 수비진을 이끌 것으로 예상된다.




조던 픽포드  |  에버튼  |  £5.5m


비록 시즌 초반 에버튼은 보다 많은 실점을 기록했지만, 조던 픽포드는 팀의 중심 선수 중 한 명 이였으며, 판타지 풋볼에서도 추천할 만한 탁월한 선택이었다. 알리송과 에데르송을 제외한 나머지 중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했는데, 그는 한 시즌 동안 무려 161점을 기록했다. 잉글랜드의 넘버원인 그는 최근 들어 오랜 시간 동안 가파른 성장세를 보여왔고, 에버튼이 시즌 막바지에 보여준 견고한 수비를 다시 보여준다면, 픽포드 역시 그에 걸 맞는 성적을 낼 것이다.



다비드 데 헤아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  £5.5m


다비드 데 헤아의 능력도 2018-2019 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무능력한 수비진을 구해내진 못했다. 데 헤아는 지난 시즌 7번의 클린시트를 기록했는데 (알리송은 21번, 에데르송은 20번 이였다), 존중해줄 수 있는 기록이긴 하지만, 판타지 풋볼에서는 최악의 점수였다. 올드 트래포드에 새로이 불어올 클럽 레전드 출신 감독 올레 군나르 솔샤르의 전통적인 혁명은 기존 수비진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시킬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스페인산 골키퍼도 옛 명성을 되찾아 오길 기대해본다.



휴고 요리스   |  토트넘   |  £5.5m


토트넘의 골문을 든든히 지키는 휴고 요리스는 세계 최고의 골키퍼 중 한 명이고, 비록 지난 시즌은 전과 비교했을 때 부진하기도 했지만, 2018-2019 판타지 풋볼 시즌에서는 탑5 순위권에 위치했다. 요리스의 장점은 PK선방 능력인데 - 지난 시즌 그는 두번의 PK를 막으면서 비교적 동급으로 평가받는 골키퍼들보다 조금 더 우세한 성적을 냈다.



판타지 풋볼 가성비 최고의 골키퍼들




안정적인 골키퍼를 보유하기 위해선 적지 않은 돈을 쓸 필요도 있지만, 가끔씩은 가성비가 좋은 골키퍼들을 발견할 수 있다. 이러한 골키퍼들은 수비가 강한 팀에서 나오기도 하고, 상대팀의 맹공격을 막아내야 하는 승격팀에서 찾아볼 수도 있다. 이번 시즌 꿀영입일 것 같은 골키퍼들을 살펴보자.



맷 라이언   |  브라이튼   |  £4.5m


지난 시즌 막바지에 어려움을 겪은 브라이튼의 전체적인 성적표가 호주 국가대표의 골키퍼의 점수에 큰 영향을 끼쳤다. 하지만 전 발렌시아 소속의 골키퍼는 최고의 선택이 될 수도 있다 - 후보 선수로서도 말이다 - 이는 재작년 시즌 146점의 점수를 보면 알 수 있다. 루이스 덩크와 셰인 더피 선수를 앞세운 브라이튼은 강팀마저 위협할 수 있는 도깨비 팀이고 라이언은 굳건한 수비진의 든든한 일원이다



마크 트레버스   |  본머스   |  £4.5m


본머스의 골키퍼들은 엄청나게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는데, 그 이유는 베테랑인 아스미르 베고비치와 아르투르 보루치도 보유하고 있지만, 잉글랜드 U-21 대표팀의 아론 램스데일 선수까지 데리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훌륭한 프리시즌을 보낸 마크 트레버스가 현재 주전 경쟁에서 앞선 것으로 보인다. 아일랜드의 골키퍼는 토트넘을 상대로 치룬 데뷔전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선보이며 팀의 1-0 승리를 이끌었고, 베테랑 선수로 착각할 정도의 큰 안정감을 보여줬다.



팀 크룰   |  노르위치 시티   |  £4.5m


부상과 슬럼프는 팀 크룰의 선수 생활에 타격을 줬지만, 네덜란드 국가대표의 골키퍼는 노르위치 시티와 대단한 승격 시즌을 보내면서 프리미어리그에 복귀했다. 크룰은 프리미어리그 레벨의 베테랑인 것도 모자라 PK 선방 전문가로서 2014년 월드컵에서 8강전에 코스타리카를 상대로 승부차기 승리로 이끈 선수였다. 이러한 점은 판타지 풋볼의 참가자들의 구미를 당길 만한 요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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